밴쿠버부동산, 예일타운 이야기 Part2
벤쿠버부동산 예일타운 이야기 Part2
Part 1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홍콩반환 - 밴쿠버엑스포 - 홍콩재벌 자금유입
으로 예일타운은 그야말로 버려진 땅에서 금싸라기 땅으로의 화려한 변신이 가능했고요..
하지만 개발의 강도는 혹독했다고 합니다. 버려진 땅이였던 관계로 토양오염이 심했고요.. 게다가 꼭 연못처럼 고인 물, 펄스 크릭은 무늬만 바다..ㅠ..실은 해양오염의 보고였었거든요 ..ㅠㅠ..
흙도 썪었고 물도 썪었던 최악의 상황을 뒤집은 홍콩발 $돈$의 힘~!
썪은 흙을 들어내고 돈을 들이부었더니 예일타운이 꼬방동네에서 럭셔리타운이 되더라~이겁니다 ㅎ
자 그럼 이 동네 시세를 함 살펴볼까요?
2017.5. 17일자 매매네요 23년된 방2 화2 + 덴 1061평방피트( 약 30평 ) 78만불에 내놓아
80만불에 팔렸네요.. 호가보다 2만불 올려팔린 거죠? ㅋ
매매 히스토리도 좀 살펴볼까요?
96년 $206,000에 분양받으신 원매자께서
2004년 29만불에 파십니다. 8년만에 40%쯤 따셨지요?
2004년 꼭 집값이 미쳤어요..ㅠ.. 꼭 요즘같을 때였지요?
그때 사신 두번째 오너께서는 딱 2년 보유하시고 47%를 얹어 팔아버리십니다.
2006년에 42만5천불 씩이나 주시고 사신 분께서 요즘같은 활황기를 상상이나 하셨을까요?
11년을 보유하셨던 이 3번째 오너 역시 약 88% 따셨네요
위 원매자분과 두번째 오너 보유기간 합산하면 10년 정도되고 수익율 합하면 87%..
고로, 예일타운 아파트는 10년에 약 87-8%씩 전매차익을 집주인 분들께 갖다 안겨주었다 느끼시면 되시겠슴다 ~ ㅎ 엄청나죠?
80만불에 팔린 집 구조입니다. 작은 발코니가 있고 또 따로 솔라리움이 있어 집이 쓸모가 있네요 ..80평방피트 2평 좀 넘는 방이지만 이 땅값 비싼 마을에선 또 ㅎ..엄청나게 자산가치를 높여주죠? 아기침대 + 소형책상 하나는 들어가니까요..ㅋ..
아 그리구보니 예일타운엔 초등학교도 하나 있네요..다운타운 셋팅에서 초등학교라 ㅎ 참 상상이 어려운 그림이긴 한데요..
엘리즈로이 초등학교 사이트 바로가기 클릭~
http://go.vsb.bc.ca/schools/elsie-roy/Pages/default.aspx
이러면 또 럭슈어리 콘도 밖 잠시잠깐 걸어 애들 학교보내주고 부띠끄 오픈때까지 커피샾 패티오에서 잠시 수다 떨다, 오픈하면 오늘의 신상 한바퀴 훅 둘러보시고.. 햇살좋은 오후라면
펄스크릭 워터프론트 False Creek Water Front 한바퀴 어떠셈~
어쩌다 하루는 콘도 3층쯤에 휘트니스, 스파 건너뛰시고 햇살가득 비타민D 가득 채워주실줄 아시는 센스~
"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 바닷물엔 유람선( 그것도 개인요트에 카지노배까지 두둥실~ )이 떠가고~ ( 중략 ) 원하는 $쩐$은 한쿡에서 갖다먹음 되고오~
뜻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가 있쏘오~( $쩐$ 많은데 모가 걱정? ㅋ)
아아 우뤼이 예일타운 아아 우리동네 아아 영원토록 쏴랑 하뤼라~ "
흥얼흥얼 해주시면서 말이죠 ㅋ
이렇게 오늘도 변함없이 예일타운은 그 풍광이나 정서면에서 ' 청담동 며느님 ' 분들 잠깐 유람하다 가시기에 손색없는 스펙으로 단단히 무장한채,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가히.. 철저한 소비도시 밴쿠버의 아이콘이라 할만 합니다 ㅎ
http://realestateinvancouver.com/north-false-creek.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