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부동산, 2019집값 2006에서 배우기
2006.7.16일자
http://kr.blog.yahoo.com/chunshane/56.html?p=4&pm=l&tc=93&tt=1231530894에 올렸던 글
원제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은... "
본격적인 휴가철 입니다. 산업화가 시작되고는 있으나 아직은 관광/휴양도시인 밴쿠버는 날씨좋은 6-8월이 모든 것들의 성수기입니다.
단, 부동산은
새학기 직전 입주를 희망하는 매수세가 5-6월 피크를 이루고는 휴가철 맞아 잠깐 숨고르기에 들어가곤 했는데, 올해는 여름철에도 계속 강세!
별첨 자료에 보시듯이 [거의 전지역]이 전년대비 [약 20% 내외]의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언론은 No Sign of Summer Cooling이라며 휴가철도 없이 강세를 보이는시장을 보도하고 있는데.....
유의해서 보실 점은 선도시장 역할을하는 밴쿠버웨스트 지역
단독주택은 별문제없이 30%대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타운홈/ 아파트 시장은 10%대에 멈춰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입니다.
이 지역은 밴쿠버 8학군이다. 여기가 대치동이다 어쩌구저쩌구하면서 교육열 높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몰리는 지역이지요?!
써리지역도 이변입니다. 각종 대형 프로젝트의 과잉공급영향으로 보이는데...이지역도 단독/연립은 약 20% 이상의 건실한 성장율을 보이는 반면 아파트는 18%이상 [하락세]룰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일 수 있겠으며, 투기세력들에게는 아주 불안한 조짐일 것 입니다.
수요/공급 측면으로만 보면
2010 동계올림픽까지 매년 내외국인 약 3만5천이 계속들어온다
( 제 홈페이지 http://shane.hihome.com 최신정보파일/ 2010올림픽이후에는.. 참조 )
고 하니 부동산시장은 안정적 성장을 계속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소비/교환의 측면에서 보면,
미국금리인상을 계속 쫓아갈 수 밖엔 없는 또 그래서
이미 너무많이 올려버린 금리( 현재 대출기준율 6%)
그래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있는 강한 루니(캐나다 달러의 별명)
가파른 유가상승 - 자재/인건비 상승 - 분양가 상승
택지공급 사실상 중단
단독주택 구입은 엄두도 못내고 공동주택분양판에 길게늘어서고 있는 줄..
등의 현상들은 사실 시중에 좀더 많은 돈이풀려야 계속 쭉쭉 오를 수 있지않겠나하는 느낌도 갖게합니다.
따라서, 내집마련의 실수요자 또는 여유있는 교민 투자자들께서는
30만불대 중저가 소형 주택을 잡아두시고, 해외투자자들께서는
영주권취득을 고려하고 계시지않는다면, 직접투자보다는
약 8% 수익율을 얘기하고있는 REIT부동산투자펀드에 투자하심도
좋을듯 합니다.
투기자들 께서는 럭셔리한 매물에 계속 일로매진
하실테고 거품도 가격이고 투기도 재주이니 계속 재미들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아뭏튼 밴쿠버부동산.. 아직맑음이며 좀더 상세한 움직임은
곧 있을 중앙은행 닷지 총재의 금리인상계획 이후,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전상훈( Shane Chun) 캐나다 공인 중개사
604-318-1240
realtorshane@gmail.com
2006 기억들 하시지요? 멈칫멈칫 조짐은 좀 보였지만 대세 집값안정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었습니다.
촉 빠른 투자자들께서는 이 해 여름 잽싸게 팔아잡수셨지요? ㅎ
이러다 약 2년후, 2008 그레이트 리세션이 도래... 모든 집값은 힘없이 무너집니다.
특히, 분양가는 20% 대폭락해 땡처리 세일을 하는 바람에 분양받으신 분들 잔금거부 사태로 이어졌고 계약금 중도금 그냥 날리신 분들도 부지기수 였고요 ㅠㅠㅠ
지금이 그때와 같은 점은,
1. 줄줄이 사탕처럼 현재진행형인 금리인상
2. 중국돈이 계속 들어온다는 환상, 그러나 서서히 감지되는
부동산판 $돈$ 증발현상
3. 그래도 집값 절대쉽게안깨짐이라는 민간신앙
뭐 이렇고요..
지금이 그때와 다른 점은,
1. 저 때는 아파트값부터 덜컥, 지금은 단독주택집값이 휘청
2. " C$ 캔달라 강루니 아시다시피 지금 C$루니는 완전 똥값
3. " 대출 기준율 6% 현재 3.95% * 2018.11.17
이렇지요?
모쪼록, 집값불패의 민간신앙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합니다만, 역사가 반복될지 아님 좀 다른 미래가 펼쳐질지 곰곰 생각 좀 해보시는 연말연시가 되셨으면 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