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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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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 까츄샤 ' 한국의 ' 카츄샤 '

군대갔다 오신 분들은 ' 영자쏭 '

" 여엉자야~ 내 동생아 몸성히성히성히( 재주껏 많이많이

길게 뽑고, 또 뽑고오~ ) 자알 있느냐으~? " 요롷게

부르던 노래, 아주 잘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모르신다고요?

문민/ 국민의정부 군대에선 그따위 노래 안 부른다고요?

 

하긴 뭐...

필자는 그 무섭다는 제 5공화국때 갔다와서 뭐

 

디지털 시대 군대 사정은 잘 모릅니다.

 

철저히 아나로그 이지요..


 

어쨌든 우리의 이 ' 영자쏭 '의 주인공 영자 = 까츄샤

( Катюша ) , 국민요정은 좀 그렇고  국민 여동생쯤

된다..

 

보시면 됩니다. 좌우지간 러시아 사람들치고 이노래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합니다. 







친하게 지내는 중국군대에서도 인기짱인가 봅니다. 


전방 철책선이나 판문점에서 북한이 틀어대던 행진곡 가락 중, 얼핏 들어본

기억도 있는데.. 뭐 다 같은 븕은계통... 빨갱들이니 당연 하겠지요?

 

걔들 다연발 로켓포의 ' 애칭 '이기도 하고..

필자는 ' 카츄(투)샤(사) ' ( Katusa ) 출신 입니다. 

 

집에 돈도없고 빽도없어... 시험쳐서갔지요.

 

8406기 입니다. 

 

 

돈도 빽도없는 주제에 

 

전방도 판문점도 아닌 그 유메이한

#용산 에 있었고요... ㅎ 참 좋은 시절이었지요?! 5공! ㅎㅎㅎ

 

그때 우리 모두는 

 

아군에겐 질시, 우군에겐 멸시(?)..받으며 마음고생

 

많았지만 맡은일 참 잘도 해내던 우수한 병사들 이었답니다. 

 


JSA영화 보시면 당시, 우리 병사들이 나옵니다. 

 

북한애들이 자꾸 미제

용병 ( 돈을 받아야 용병이지 기껏, 햄버거, 맥주, 허벌샴프, 아이보리

비누 받고 그 개고생 해주는 용병이 있다든? ) 이라 씹어대...쩝 

 

근무 설땐  한국군 장교복을 입혔지만 ( 작전이나 훈련, 병영생활땐 

미제를 입혔지요 )..쩝..뭐 최근 ROK Army ( 한국군 )에서 이

* 유엔사경비대대를 접수 하셨다지만,

필자 복무시, 또한 이 영화제작시 병사들은 

분명히 미8군배속의 한국군인 즉 Katusa 였슴다 ㅎ 

 

* 보통 8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 겸직


다시봐도 가슴 찡한 그 라스트씬의 감동, 잠시 보여드리고..




오리지날 캬츄샤는 다들 아시듯이 톨스토이작 부활의 여주인공,

비천한 하/ 창녀신분일 지언정, 영원한 #구원 의 여성상..

아뭏튼,

 

" 캬츄샤는 흘~러 갑니다. " 

 

 세월따라 바람따라 ... 마음대로 말임다 ㅋㅋㅋ 

 

 

 

 

posted by 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