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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렌트( 월세 ) 컨설팅 25년 경력 리얼터 & 프로퍼티매니져
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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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 당신의 노후? 생각보다 싸다!

' 중산층의 몰락 '


요즘 세상의 모든 미디어들이 앞다투어 후벼파는 단골메뉴!

ㅎ.. 이 따위 시대에 안녕들하십니까~?..그리고


작년 이맘때.. 까짓거 전셋값도 빵빵 올랐겠다.. 환율 1100원 밑으로만 가면 ( 밴쿠버에 )큰 집 한채 지른닷! 호기 부리셨던 여러 손님들께서도 안녕들 하신지요..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원화 강세에 힘입어 1100원 뚫린 건 뭐 이미 작년 가을이고요.. 오늘은 980원 이라던뎅~ㅋ.. 벤쿠버 한인타운.. 예 뭐 오늘도 참 조요~옹 하네요..ㅠㅠ.. 


예 뭐.. 다들..  사정들이 계실줄로 압니다. 


에~ 또오~ 마~ ...저 또한  ' 돈맥경화 '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인 으로서 예.. 다 압니다..ㅎ.. 


돈맥경화.. 참 우라쥘 병이지요? 돈 가치는 자꾸 떨어지는데 돈 구경은 어려워만 지는 겁니다. ' 스태그플래이션( 저성장 & 고물가 ) '이란 적당한 단어가 있건만 마치 ' 빨갱이 '란 소리처럼 금기시 되고 있지요?


그저 ' 디플레의 덫 '에 갇혔다 어쨌다.. 말 장난인데 디플레라면 다 내려야 맞건만,  전기세도 오르고, 교통비도 오르고, 하다못해, 과자값도 오르고.. 안 오르는건 그저 월급밖엔 없죠?!


부동산은 뭐 솔직히 말해, 인플레때 큰 거 한방 기대해볼 수 있는 선수지만..불행히도.. 시대를 잘못만날 경우 예 바로 요즘같을 때죠? 트레이드 1순위, 

( 자산 )구조조정 1순위로 등극하게 되는데요..ㅠㅠ.. 


그래서 ' 베비 부머 '님들 께선 요즘 ' 다운 사이징( Down Sizing ) '  중이시다.. 이건 뭐 각종 미디어를 통해 넘넘 마니마니 들으시어 귀에 못들이 박히셨을 겁니다만 막연한 ' 생각 '과 실제는 좀 다르지요?


생각이란건  뭐 다들 아시다시피.. 진보적인 분들의 메시아이신 안철수님께서 기도하시듯 늘 항상 언제나 열심히 해주시면 되는.. 그분께서 애용 중이신 ' 아이템 ' 쯤으로 치시면 될거이고.. 대신, 실용이 시대의 키워드인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세는 적어도 실제는 어떤지 치열하게 몸으로 부딪혀 보는 거라 믿슈웁~니다!


요즘 자주 받는 문의가 


" 아 그래 요즘 대세따라 이 집 한칸  정리해 현금화 했다 칩시다.. 그러고 나면 우리 두 늙은이, 대체 어디가서 살아야 좋으리오리이까~? "인데요.. 


의외로 캄캄한 어둠인줄로만 알았는데 빛( 방법 )이 있더라~ 라는..희망아닌 희망을 드리게 되어 뿌듯할때가 많습니다..ㅎ..  


결론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적어도 성공적인 다운 사이징이후( 깔고 앉아계신 부동산의 현금화죠? )  ' 두 노인네 살  집 ' 에 관한한.. 여긴 참 ( 일반 매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 싸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환율 1000원이라 치고, 한국돈 3억, 여기 달러 30만불 기준으로 이것저것 좀 따져 볼까요?


여기야 뭐.. 너무들 잘 아시듯이, 돈 3십만불로 한국 분들 눈에 좀 차는 예쁜 럭슈어리급 콘도 한채 뽑으실 수 있습니다.


한인타운 도보거리죠? 노후에 심심치 않으실 거고.. 역세권이라 전망도 좋습니다만 건평이나 구조가  좀 그렇죠? 끽해야 한 20평 남짓.. 방1 화1 내지 방1+덴+화1 전형적인 ' 소형 '입니다.





그런데 벌이 한창 좋으셨던 그 잘나가시던 시절.. 3층집 끼고 사시던 분들께 이런 소형 ' 나부랭이 '보여드리면 일단 표정 우울모드로 급 전환하시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고급자재로 둘러봤자죠? 부동산이란게 원래 평수와 연수의 압박에서 그리 자유로울 수 없는지라.. ㅠㅠ..


따라서, 한인타운 도보거리라 해봤자, 건평 끽해야 한 20평 될까말까.. 방1( 혹은 덴 하나 추가? ) + 화1은 웬만큼 사시던 베비 부머 분들께 비호감 종목인 셈입니다. 


값이나 싸다면 또 모를까 돈 3억이 뉘 집 애이름도 아니고 말이죠..


주변 돌아보심 3억의 종잣돈으로 노후를 활기차게 보내시고 계시는 분들, 의외로 마니마니 계시죠?


그 돈이면 좀 허름해도 같은 한인 타운 도보거리, 저층 아파트 2룸( 방 한칸이 더 는다면.. 애들이 손주 손녀분들 데리고 와 자고 갈 수도 있고 참 좋겠죠? ) 약 2억에 마련해 사시면서 남는 1억으로 스몰 비지니스 가능하십니다.


3억의 종잣돈으로 좀 더 교외로 빠지시면 기름진 땅 약 2천 5백평 플러스 커다란 살림집도 가능(약  50% 영농자금 대출 )하죠? 농가/ 농장은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조건은 붙지만, 대출이자도 세금도 다 싸죠? 다 엄청 쌉니다. 


거기서 채소를 하시든 버섯을 하시든 열심히 길러내실 경우, 소득은 웬만한 월급쟁이 빰치고도 남죠? 


죄다 귀찮다.. 그저 서울이나 왔다 갔다하며 살련다~ 그런데 또 좁고 낑기는 건 아 딱 싫고오~ 하셔도 뭐 괜찮습니다.


건평 약 36평 방2 + 덴 + 화2 정도되는 중형급 아파트도 같은 3억에 가능하죠? 단!.. 방도 화장실도 2배로 늘고..사이즈도 거의 2배 가까이 늘어 누가봐도 번듯~하고 사실 만 하신 환경이  되시는데  드는 돈은 같다는 겁니다.


생활의 재발견! 


마다할 이유가 없으시겠죠?


단, 한 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이런 단지의 소유주 분들께는 연령제한이 붙습니다. 50세 또는 55세 이상인 분들만 입장이 가능하신 단지가 많다는.. 


물론 규제( Restriction )가 집값에 주는 영향은 있습니다만.. 


아파트나 타운 홈등 공동주택의 경우, 이런 각종 규제들이 워낙~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라

뭐 그다지 찝찝해 하실 이유, 적어도 이제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에 따라, 연령제한만 규제가 아니죠? 


이미 당(?)해 보신 분들 께서는 다 아시는.. 렌트 의 규제 또는 금지, 애완동물 금지 또는 규제..심지어 저 강건너 랭리 땅엔 19금 단지들도 드글드글 합니다..ㅎㅎ.. 55금 쯤야 뭐.. 암 것도 아니죠?! 


규제란 없다가도 생기고 있다가도 없앨 수 ( 통상, 주민 자치회의 2/3 찬반 투표 ) 도 있는 건데 뭘.. 뭐 이리 생각하신다면 마음이 좀 편하실까요?


암튼, 베비 부머 은퇴자 분들의 돈 걱정이 느실수록 50-55세 이상 입장 가능하신 단지의 인기는 오르게 되어있는데 비해 가격은 아직 일반매물보다 무려 1/2 정도가 싼 편( 가격 나누기 면적 해보신다면.. )이라는 점! 


이는 요즘 이 힘든 세상, 그래도 좀 숨통이 트이는 얘기입니다. 부디, 많이 기뻐들 하시길~





posted by 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