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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렌트( 월세 ) 컨설팅 25년 경력 리얼터 & 프로퍼티매니져
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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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 예일타운 이야기 -1





배고파 보이는  개 한 마리, 


벌써부터어~  삶이 버거워 보이는 어린이.. ..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은 역사는 


어찌보아도 참 암다~암해 보이는 우울한 광경이어서


도대체 이딴 걸 왜 찍어서 남겼으까? 소리 절로 납니다 ㅎ

 







서정성 돋으시기도 전에 저 우울했던 동네 땅값, 얼마나 했스까? .. $에 관심 가십니까? 


오우 그렇다면 당신께선 부동산꾼 자격 있으십니다 ㅋ





우리는 오늘, 미친 집값이라는 밴쿠버, 거기서도 가장 럭슈어리~ 하다는 벤쿠버예일타운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분명한 것은 ' 예일타운 ' 이라는 이름은 참으로  있어보이지만..ㅋ.. 


그놈의 예일Yale은 또 .. 조지 더블류 부쉬가 나온 .. 하버드옆 예일이 아닌지라ㅎ


옛날엔 정말 뭣 째지게 가난하고 암울했던 ..완전 '   쌈마이    ' 동네였던 겁니다.


 


적어도 86년 밴쿠버 엑스포 기점, 홍콩 돈이 밀려들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자 보시다시피, 예일타운은 훨스크릭( false creek )이라는 도랑물 고인듯한 개천물 같은 바닷가를 낀 마을이었습니다.


따라서 남쪽은 썪은 바닷물 가득고인 못이요..북쪽경계는 호머 ( Homer )스트릿,


북동쪽경계를 랍슨( Robson ) 스트릿으로하는 ' 꼬방동네 ' 였었지요.. 


북쪽경계인 호머를 넘어서야 비로소..다운타운 소릴 듣는 지역이 나왔고,


북동쪽경계 랍슨을 넘어가야 또 예전엔 꽤 번성한 거리였던 가스타운..


고로, 호머나 랍슨으로 경계를 친 사실자체가 이 동네를 굳이 '   차별   '할 필요가 있었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어쩐지.. ㅎ




그리고 다시한번 그때 그 시절의 사진 또 한장을 분석해 봅니다.


여전히 수고를 마니마니 하고 ( 삶의 )짐도 마니마니지신 분들의 거리네요..ㅠ..


광부,나뭇꾼들이시여.. 구두 밑창들 가셔여~ 딧따리 크다랗게 써붙인 간판이 보이고요.. 


현재 이 지역 전철역 이름이 예일타운, 라운드하우스역이지요?


라운드하우스..열차 회귀점, 군자차량기지?청량리? .. 아아 이젠 기억조차 아리아리한 지명들이네요 ㅋ 


그래도 33년을 살았던 서울인데........ 떠나온지 21년이 되니 다 까먹었어요ㅠ



예 뭐 .. 다들아지시죠? 철마가 멈추어 다리를 쉬어가던 곳엔 항상 고단한 인생들이 모여들었고.. 


생활에 찌든 인생들도 잠시 쉬어가시며 묵은 수염도 밀고,구두 밑창도 갈고, 술도 한잔 걸치시고..뭐 그저그렇던 곳이었습니다. 예일타운은요......








https://localpix.ca/downloads/landmark-33-1009-expo-blvd-yaletown/


위 사진은 명실공히 예일타운의 레젼드라 불리우는 

랜드마크 33 호화콘도의 위용

1998년생, 39층 244세대


버려진 땅이 '  임자    '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  1980년대 중반..


리자청이라는 홍콩재벌분의 캐나다 시민권취득과 맞아 떨어진 결과였죠?!


- 2편에 계속..




posted by 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