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보이는 개 한 마리,
벌써부터어~ 삶이 버거워 보이는 어린이.. ..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은 역사는
어찌보아도 참 암다~암해 보이는 우울한 광경이어서
도대체 이딴 걸 왜 찍어서 남겼으까? 소리 절로 납니다 ㅎ
서정성 돋으시기도 전에 저 우울했던 동네 땅값, 얼마나 했스까? .. $에 관심 가십니까?
오우 그렇다면 당신께선 부동산꾼 자격 있으십니다 ㅋ
우리는 오늘, 미친 집값이라는 밴쿠버, 거기서도 가장 럭슈어리~ 하다는 벤쿠버예일타운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분명한 것은 ' 예일타운 ' 이라는 이름은 참으로 있어보이지만..ㅋ..
그놈의 예일Yale은 또 .. 조지 더블류 부쉬가 나온 .. 하버드옆 예일이 아닌지라ㅎ
옛날엔 정말 뭣 째지게 가난하고 암울했던 ..완전 ' 쌈마이 ' 동네였던 겁니다.
적어도 86년 밴쿠버 엑스포 기점, 홍콩 돈이 밀려들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자 보시다시피, 예일타운은 훨스크릭( false creek )이라는 도랑물 고인듯한 개천물 같은 바닷가를 낀 마을이었습니다.
따라서 남쪽은 썪은 바닷물 가득고인 못이요..북쪽경계는 호머 ( Homer )스트릿,
북동쪽경계를 랍슨( Robson ) 스트릿으로하는 ' 꼬방동네 ' 였었지요..
북쪽경계인 호머를 넘어서야 비로소..다운타운 소릴 듣는 지역이 나왔고,
북동쪽경계 랍슨을 넘어가야 또 예전엔 꽤 번성한 거리였던 가스타운..
고로, 호머나 랍슨으로 경계를 친 사실자체가 이 동네를 굳이 ' 차별 '할 필요가 있었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어쩐지.. ㅎ
그리고 다시한번 그때 그 시절의 사진 또 한장을 분석해 봅니다.
여전히 수고를 마니마니 하고 ( 삶의 )짐도 마니마니지신 분들의 거리네요..ㅠ..
광부,나뭇꾼들이시여.. 구두 밑창들 가셔여~ 딧따리 크다랗게 써붙인 간판이 보이고요..
현재 이 지역 전철역 이름이 예일타운, 라운드하우스역이지요?
라운드하우스..열차 회귀점, 군자차량기지?청량리? .. 아아 이젠 기억조차 아리아리한 지명들이네요 ㅋ
그래도 33년을 살았던 서울인데........ 떠나온지 21년이 되니 다 까먹었어요ㅠ
예 뭐 .. 다들아지시죠? 철마가 멈추어 다리를 쉬어가던 곳엔 항상 고단한 인생들이 모여들었고..
생활에 찌든 인생들도 잠시 쉬어가시며 묵은 수염도 밀고,구두 밑창도 갈고, 술도 한잔 걸치시고..뭐 그저그렇던 곳이었습니다. 예일타운은요......
https://localpix.ca/downloads/landmark-33-1009-expo-blvd-yaletown/
위 사진은 명실공히 예일타운의 레젼드라 불리우는
랜드마크 33 호화콘도의 위용
1998년생, 39층 244세대
버려진 땅이 ' 임자 '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 1980년대 중반..
리자청이라는 홍콩재벌분의 캐나다 시민권취득과 맞아 떨어진 결과였죠?!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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