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부동산, 왕관쓴도시 뉴웨스트민스터

예 드디어 " 여기가 어디게~? " 정답 발표합니다.  뉴웨스트 민스터! .. 그저 일반, ' 시티 '가 아니라.. 

보시다시피, 왕관을 쓴 ' 로얄 시티 '죠?!

일찌기.. 저희 폐하( Her majesty )의 ' 선대왕 마마 '께서 북미 서부의 이 요지에 막강 전투 공병대를 투입할 것을 명하시어~ 

이 명을 받 잡으신 새퍼튼 ( Sapperton ), 무디( Moody )등 뛰어난 공병 장교 분들께서 군사를 이끌고오~ 상륙, 나무를 베고 또 길을 내고, 또 나무를 베고..또 길을 내고.. 

( 위 두 공병 장교분들의 명성은 지명으로 길이 보전되고 있죠? 왕립병원, 로얄 컬럼비안 호스피탈이 있는 새퍼튼..또한 뉴웨스트민스터 업 타운의 무디 파크 )

피와 땀으로 건설된 개척 전진 기지, 즉 밴쿠버보다 먼저 확보된 교두보였던 것입니다. 

위 3장의 그림이 도시의 특성을 잘 웅변하고 있죠?

프레이져 강과 어마어마한 거목등 엄청난 자연..그리고 유럽 스타일의 돌, 꽃, 그리고 무엇보다도..

빛( Lumière ) 이 아주 마니마니 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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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변, 위 사진 스타일의 저층 아파트, 집값은? 

20년된 방2+ 화2 3층, 주차 1대, 1213평방피트( 약 34평형 ), 2012. 6 실거래가  37만불

사진에서 보시듯이, 당신의 산책거리, 약 10미터를 위해 2미터 간격으로 촘촘히 심어놓은 루미에르 & 기화요초..거기에 지출된 조명값, 전기세, 꽃값 따져보심 아마 세금이 아깝지 않으실듯 한데..ㅎ..

위 사진, 고층 아파트 시세는?

로프트( 복층 아파트? ) 스타일, 7층, 강물 보이는 펜트하우스 방2+ 화2 1147 평방피트 ( 약 32평 )주차 3대 $447,900/ 2006년도 분양가 

2013 현재,  호가  시세는 50만불 플러스 알파!

개인적으론, 위 돌, 꽃, 빛..즉, 도시를 유럽스럽게 하는 3가지 중 '   빛   '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2012. 5월,  빛의 도시, 빠리.. 당시,  필자의 ' 샹젤리제 선언( ? 선언 씩이나 ㅋㅋ ) '

" 루미에르 없는 도시선 결코 살지 않겠노랏~! "

에 충실하고자 이 도시로 이사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인구 6만.. 가구수( Number of Dwellings ) 3만의 도시가 보유한 역사와 품격, 인프라의 양은 참으로 막강한 반면, 이곳 한인 분들의 몰이해 또한 심각한 지경인 곳도 바로  이 뉴 웨스트민스터입니다.

엥? 인구가 꼴랑 6만인데 우째 집이 무려 3만채 씩이나 되노~? 

예 한인타운 발판삼아, 좋게 말해 ( 한인 분들께서 ) 마니마니,  옹기종기, 가시버시..나쁘게 말해, 아등바등, 따따부따, 좌충우돌..ㅎ..참 열심히들 살아들 가시는 바로 옆 동네, 코퀴틀람의 경우가 인구 12만에 가구수 4만인 점에 비추어 한 마디로, 미친 밀집( Density )도라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이 고 밀집도가 과연 나쁜걸까요? 밴쿠버 이민와선 그저 그림 엽서 속 자연에 파묻혀 하루 왼종일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그 놈의 ' 힐링 '이나 뭐라나나 해 대며..새 소리, 비바람 소리 듣고 살아야 하는걸까요?  - 다음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