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절벽 이 장기화되다보니...
#복비 논란이 뜨거워졌고 결국 #소비자 ( 미국분들.. )들이 이겼습니다.
미국의 집주인이 내던 약 6%의 #커미션 .. 그중 3%는 집주인측 중개인( 소위, #리스팅_에이젼트 )
나머지 3%는 손님( 매수인 ) 모시고온 매수인측 #중개인 이렇게 사이좋게 나눠먹던 #관행 에 철퇴를 내리친 거죠?
예 앞으로는 집내놓으실때 3% (리스팅)복비만 줄거니 매수인측에서 자기쪽 중개인을 따로 쓸것이면
" 아 지들 복비, 지들이 주든지 말든지... 난 모르겠고요~ "
이겁니다.
#캐나다 는 복비를 뭐 6%씩 받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 미국발 복비 [삭감] 조치로 커다란 파도를 마주하게 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두 나라 공히, Multiple Listing Service MLS 라는 시스템을 나란히 사용 중!
거기에는 매수인측 중개인이 거래에 개입 성사시킬 경우의 커미션을 미리 #공시 하도록 되어있으니까요...
즉, 커미션이 얼마다 딱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캐나다는 대략 3%의 복비를 매도인측 중개인 1.5%,
매수인측 중개인이 나머지 1.5% 뭐 이런식으로 나눠먹게 해놓고,
격오지라든지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면 매도인,( 집주인)측 중개인 즉, 리스팅 에이젼트의
독점계약( Double Ending )을 사실상 금지시켜 놓음으로써
리얼터들의 ' 밥그릇 '을 굳게 지켜왔던 것인데...
이러한 #업계의 갸륵한 노오~력도 이번 미국발 복비 [강제 #삭감 ]조치의 여파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니 ㅠ
집 내놓으실 분들은 그저 리스팅계약서 내밀면 그냥 싸인 하라는대로 하지 마시고,
최근 기존 관행으로부터 격변하고있는 업계의 현재진행상황 철두철미하게 챙기셔서 피같은 $$$돈$$$
단 한푼도 손해보지 마시길요 ㅎ
사실 요즘 #매물정보 #알리미 는 # 인터넷이죠?! 굳이 뭐 특정 사이트로 쑤시고 들어가지 않아도
포탈 초기화면에 지역별 리스팅( NEW ) 다 뜹니다.
참 좋은 세상이죠? ㅎ 제가 입봉했던 99년엔 리얼터들이 전화번호부만한 MLS카탈로그( 주간 )
낑낑거리며 들고 다녔습니다 ㅎㅎ
아 세월 이렇게 좋아졌는데 그놈의 복비는 그대로이죠?
그럼 그동안 복비를 어떻게 떼어갔는지 좀 자세히 볼까요?
공시지가 74만불 정도하는 역세권 2룸 25평( 916 스퀘어피트 ) 아파트를 79만불에 내놓으시면
커미션은 10만불의 7% 나머지의 2.5%*
뭐 괜히 좀 복잡한데...
대략 3% 정도 됩니다.
이 리스팅을 MLS에 낼때 손님 모시고와서 성사시키는 리얼터 분께는
10만불의 3.255% *
나머지 금액의 1.1625% * ( Selling Portion ) ** 를 주겠노라
딱 공시하게 되구요
그런데 앞으로는 ( 미국부터 )이 셀링포션이 없어지는겁니다.
따라서, 만일 매수인이 자신의 중개인이 필요한 경우, 그 분의 수수료는 아마도 매수인이 내시게
될겁니다만, MLS는 더이상 이 부분을 ' 터치 ' 하지 않겠다는 거죠




고로, 매수인측 중개인이 필요하신 경우, 앞으로 그 비용은 그 서비스가 필요한
매수인께서 내게 되실거라는 짐작이 가능한데요.. 아 과연 그 비용 기꺼이 내시고 따로
#서비스 받으실 분들 계실지 걱정입니다.
하긴 예전에도 매도인( 집주인)이 복비를 내므로, 매수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매수인측 중개인도 결국 돈 내는 분,
집주인 눈치를 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현실적인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현지사정에 어두운 신규 이주 매수인들의 #이익 을 대변함에 있어
중개인의 가이드가 신규 이주자들을 위한 최선, 즉
Best Interest 였는가를 향한 의문과 사건/사고는 끓긴 적이 없었습니다.
골프에 환장하신 분을 변두리 골프장 인접 #프로퍼티 로 모신 것 까지는 좋았는데,
심장/ 뇌질환이 있으셨던 관계로 흉부/신경외과 가셔서 수술 받으셔할 적엔
변두리라 해당지역병원엔 흉부/신경외과 없어서 다른 시티로 #트랜스퍼 갔다...
어디서 많이 들어보신 #에피소드 아니실까요?
폐암이나 갑상선, 또는 혈액암 환자를 그림엽서 뷰의 환상적인 자연 그야말로 힐링타운에
모신 것까지는 좋은데, 알고보니 그 마을 #라돈_수치가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더라...
밴쿠버부동산,강변에는 라돈 없더라마는..
제가 원래 좀.. 광폭 오지랖에 촐싹대며 앞서가는 편이긴 합니다만..ㅎ 요즘 한창 고국 대한민쿡을 방사능피폭 공포의 도가니탕에다 첨버덩~ 강제입수 시켜버린 라돈.. 그 무서운 라돈은 이
myvancouver.tistory.com
평소 건강이 안좋다 그토록 얘기 했건만 ...어쩌다 이런 곳에 집을 찾아주나?
어쩐지 우리가 많이 듣던 우리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매수인측 중개인으로서 커미션을 버실때 과연 매수인분들의 Best Interest를 뭐 얼마나
따져보고 움직이셔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그어 드리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민심은 천심! #미국 땅이기는 하지만 그 잘난 커미션이 반으로 뚝 꺾이는 수모를 당하게 된건
또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일 겁니다.
부디 리얼터분들의 분발과 안전을 기원합니다.
=============
* 이 경우 77만불에 팔렸다치면, 현재 BC주 관행은
매도인이 내는 커미션
1) 10만불의 7% = 7천불
2) 나머지의 2.5% = 67만불의 2.5% = $16,750
1) + 2) = $23,750
매수인측 중개인이 있었다면,
1) 10만불의 3.255% = $3,255
2) 나머지의 1.1625% = 67만불의 1.1625% = $7,789
1) + 2) = $11,044
정리하면,
77만불에 팔린 이 집주인께서는 팔린값의
3.08%를 복비로 내시고 ( 복비는 연방세 5% 대상임 )
복비를 받은 매도인측 중개인은 여기서 1.43%에 해당하는 $11,044를
매수인측 중개인에게 지급.
'그들은 왜 거기로 갔을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부동산, 에어비앤비 [대란]에 관하여... (6) | 2024.12.22 |
---|---|
밴쿠버부동산, 금리와 실리 사이 (8) | 2024.12.18 |
밴쿠버 집값, 10년보유 수익율 128% (0) | 2023.02.27 |
밴쿠버부동산, 꼬마빌딩論 Part 3 (0) | 2023.01.26 |
밴쿠버부동산, 머드룸 年代記 (0) | 2022.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