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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렌트( 월세 ) 컨설팅 25년 경력 리얼터 & 프로퍼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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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 미리 보는 2014 공시지가

2014. 1. 2. 13:25 최신 업데이트

2014.1.1 갑오년 새해 정월 초하루부터 또 돈얘기 좀 해야겠습니다. 


집 주인 분들께서 궁금궁금..들 하고 계시죠? 새해 과표, 즉 공시지가 인데요.. 


아 물론 빠르면 내일부터 각 가정에 우편배달 될테지만 인터넷 세상이니 온라인으로는 오늘부터 열어 보실 수 있죠?


우편물이 한창 돌 쯤엔 또 주류언론이나 교민언론이 두리뭉실하게 뽑은 일반적으로 잔뜩 평균화된 인상/ 인하 수치% 신문에 날거고.. 그럼 또,


"  아 내집 공시지가, 작년보다 6%쯤 빠진 건 뭐 정상이라네~ 다른 집도 다 그렇다드만 뭘.. 걍 넘어가지 뭐.. " 이러시며 정정신청 기한( 통상, 1/31일 ) 그냥 넘겨버리실텐데..


내 재산 가치가  꼭 ' 평균치 ' 이내여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 차근차근 따져 보실 줄 아는 센스, 꼭 필요하다는 점 말씀 드리고싶고요..


내집이나 주변에 이웃 집이나 http://evaluebc.bcassessment.ca 사이트 방문하시어 주소만 정확히 입력하시면 공시지가 및 ( 매매된 집이라면 ) 실거래가  항상 확인이 가능하니 부디 많이 이용들 하시옵소서~ 


그럼 지금부터, 최근,  실거래가 - 2013년 공시지가 - 2014년 공시지가로 각 지역/ 종목 좀  비교해 보기로 하지요. 


먼저, 광역 밴쿠버 부동산 판, 선도마켓인 밴쿠버 웨스트입니다.




이제 벌써 작년이네요.. 여기 쓴 모든 거래 기록 모두, 2013. 12 따끈따끈한 실거래 임을 밝힙니다. 


내놓은지 무려 235일만에 ( 와우~ 집 한 100분쯤 보고가셨을텐데.. 고생 많으셨다는~ ) 팔린 밴쿠버 웨스트,  방4 화4 지하딸린 3층구조의 지은지 32년된 단독주택!


173만 8천불 불렀는데 실거래가는 159만불..ㅠㅠ.. 오래버티셨지만 결국, 엄청 깎여 팔렸죠?


위 주택의 2013 공시지가는 152만 7천불..따라서 매수인께서는 당시 공시지가 플러스 약 6만불해서 오퍼를 넣어 성사 시키신 모양입니다. 


위 집의 2014 공시지가는 162만불로 작년보다 6%나 올랐는데.. 이 보다 3만불 싸게 이 집 잡으신 분은 정말 잘 사신거죠?   


비슷한 시기, 한인 밀집지역인 코퀴틀람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 비슷한 구조의 주택은 


백9만불에 내놓아 34일만에 백3만4천450불에 팔렸습니다.


방7 화4 3층구조에 지은지 16년된 집이었고요.. 




위 주택의 2013 공시지가는 백1만 2천불.. 2014년 공시지가는 99만불로 2013년보다 약 2.2% 떨어진 상태, 따라서, 이 실거래가는 올해 과표보다 높습니다요..ㅠㅠ.. 이럴 경우, 집 사신 분 상대적인 박탈감(?)에 치를 떠시는 경우도 많다는~.ㅠㅠ..


공시지가 산정기준, 이젠 너무 잘들 아시죠?

공시지가라 쓰고, "   돈을 내시요오~!  "라 읽는다 보러가기 클릭!!!


비슷한 매물의 성수기 실거래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또 한가지가 더 있죠? 예 위 지난 블로그에 썼듯이.. 정치 반, 경제 반이라는 겁니다. 순전히 실거래가만 갖고 과표 뽑았다면 그건 뭐.. 요즘 처럼 세수확보 어려운 세상.. 완전 ' 조크 '겠죠?!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차, 작년같은 경우 뭐 그리 심했다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감안하시기 바라며.. 


아파트 값, 실거래가랑 공시지가도 좀 볼까요?


아파트 촌 대표선수죠? 버나비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방3 화2 21년된 고층 콘크리트 아파트 입니다.


52만9800에 내놓아서 96일만에 49만 8천에 팔았네요.. 2013 공시지가는 5십만 7천불 그래서 집주인이 거기 약 돈 2만불 더 얹어 내놓아 본 것 같고요.. 


그랬다가 좀 많이 깎이는데도 그냥 파셨는데 잘 하신 일 같습니다.




이 아파트의 2014 공시지가는 45만 5천불로 약 10% 떨어졌습니다요..ㅠㅠ..


자 이렇게 종목별, 지역별로 차이가 좀 있죠? 6% 오른 집, 2% 빠진 집, 10% 푹 꺼진 집.. 다양합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먹고 살기 힘든 요즘 세상.. 사람들은 ' 안전 빵 '을 꿈꾸시기 마련입니다.


출렁출렁 파도치는 종목이나 지역.. 웬지 좀 버겁죠?


근거없는 낙관론이 이젠 정말 지겨운.. 그래서 또 많이 오르길 바라시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집값 뚝뚝 자꾸 떨어지는 동네라면 피하고 싶으실텐데..




뉴웨스트 민스터의 방3 화4 + 지하, 3층구조, 지은지 10년되는 타운 홈은 47만 9천에 내놓아, 79일만에 45만 5천에 팔렸습니다.


2013년 공시지가는 

41만 7천, 이번에 새로나온 2014년 공시지가는 

41만 3천불입니다. 









posted by 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