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5월, 기나긴 비행에 지쳐떨어진 4살짜리 쌍둥이
마누라랑 하나씩 나눠업고,
당시엔 딱 제주공항만 하던 YVR( 밴쿠버 공항코드 )
청사, 비척비척 나설때
:" 워~ 이거 이 세상어디가 늪인지 어디가 숲인지이~ "
이랬었는데...
그때 업혀있던 애들이 내년이면 바로 당시의 내 나이 33
드드드... 참 오래살았구나 ㅋ
이는 곧 늙었다는 말 ㅎ
늙었다.. 늙고보니 몸도 마음도 그리 편치가 않다.
하긴 그 유명한 독설 유시민 says
" 나이 60이면 뇌가 썪어 ... "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어찌보면 그 인간(?)
말이 맞는거 같다 ㅠ
아 어디 뇌뿐이랴?
오장육부 여기저기가 낡고 해지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하루에 삼키는 알약이 열알이 넘는데
그래봤자 뭐 ... 팩트는 약먹고 나을 병도 아니라는거 ㅋ ㅎ
뭐 몸은 그렇다치고, 마음은 이게 또 뭔가?
벼라별 걱정이 한아름이다.
이국만리 천리타향 무연고지에서
맨바닥에 헤딩할때도 이러진 않았는데 ㅋ
아 맞다! 늙은이들 ' 종특 '이 또 또 없는 걱정 만들어하기 ㅋ
아 그래서인가 보다 ㅎㅎ
수많은 걱정 중 하나는 이거다.
뭐 어쩌다 이민와 이제 60평생
그럭저럭 거의 30년을 이민자로 살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나 같은 사람들 계속 나올까?
숫자 ( Source of Immigration )로 보면
2001년에 7만명이던 한인 이민자는 작년기준, 138천명
약 20년간 2배정도 늘었다.
그 정도면 뭐 괜찮은거 아니냐고?
20년간 7만명이면 1년에 약 3500명 오셨다보면 되나?
2022년 1년 동안 들어오신 이민 탑5
주요 이민소스 ( 아프칸, 우크라이나등 난민 제외 )를 좀 살펴볼까?
1. 인도 11만 8천명
2. 중국 3만 2천명
3. 필리핀 2만2천명
4. 프랑스 1만 4천명
5. 미국 1만명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Canada_immigration_statistics
이 정도인데... 연 3천5백명 남짓이라면 이건 뭐...
한국인의 캐나다 이민은 이미 멸족 滅族열차 탄거 ㅠ
한인들이 이민신청을 적게 한건지,
캐나다가 한인들을 적게 받은건지는
알아낼 방법이 없다.
하지만, 어쩌면 둘다가 아닐까?
요즘 소위, K뽕에 푸욱 빠져사시는 고국의 동포들께서
이 촌뻘 훨훨 날리는 나라...
" 헤어스타일이 X같은 ( with bad hairdos ) "
나라를 선망하실 이유는 사실 별로 없다.

https://m.blog.naver.com/asnever/70058659186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이 전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엔 너무...
blog.naver.com
캐나다 역시 선량하되, 아래의 거짓맹세를 전부 믿을만큼 순진하지만은 않았기에 ㅎ
아 래
거짓 1.
( 돈 좀 있으니 ) 경제 (투자 ) 열심히 하겠다... 아니면,
( 돈은 없지만 ) 몸이 부서져라 일해 몸으로 때우리라!
거짓2.
어쨌든 영주권만 주신다면 세금 꼬박꼬박 갖다바치는 ( 여기엔 한국 자산/소득포함임 ) 왕국의 착한 백성으로 살겠다 ...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니 이민국 관리분들 한인 분들 이민신청서 마주하실때마다 이러실거 같다.
" 아 말로만?! ㅋ "
그렇다. 그 분들도 이미 알건 다 아신다.
한인, 당신들은 겉보기 멋지게 잘꾸미고 말은 잘하지만 실천이 결코 ㅎ
졘졘나이데스~ ㅋ
* 아 물론 이민자 전체가 그렇다는건 아니다.
힘들게 벌어 열심히 세금내고 사시는 분들
즉 하자없는 분들 비율은 한 49%로 치자 ... ㅎ
빠져나갈 구멍은 항상 파둬야 하는 법이니까 ㅋ
투자나 노동은 개뿌울~ , 이민을 무슨 애들
유학비 할인쿠폰 쯤으로나 여기신다는거 ...
$$$예쁜 집$$$에 살고, 멋진 차도 끄시지만 ..
소득보고시 기꺼이 [빈민층]의 반열에 오르심을
전혀 저어함이 없으신지라 ㅎ
복지수당은 또 철두철미하게 따박따박 잘 타잡숫는다는거 ...
실거주지 및 소득원이 사실상 한국이지만 이 역시 철저히
은닉한채 잘만 살고 계시다는거...
암튼, 이렇게 한인이민이 늘거나 지속되지 않을 이유는 차고도
넘쳐보인다.
결국 이렇게 사라지는건가? 이 분들이 이민오실 이유란게
이런거 말고는 이제 정말 하나도 없을까?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몇가지 팩트체크를 좀 해보았다.

1971, 캐나다는 상속세를 전격 폐지하기로 한다.
현 캐나다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의 부친, 피에르 트뤼도의 업적인데
이는 칭송받아야 마땅한 신의 한수라 본다.
PART 2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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