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부동산, 바닥치는 아파트값 투자자들 돌아오나?

요즘 고국 언론 경제면,  놀랍습니다. 경악스럽습니다. 27억짜리 전세라.. 그 엄청난 돈이 조속한 시일내, 매매로 전환되지 않고 계속 고여있다면..이건 뭐 그야말로, 나라 말아먹을 빌어먹을 전세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조만간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전세제도를 합법적으로 운영하던 나라 경제가 바로 그놈의 전세때문에.. 아 그담은 차마 입에 담기조차 무섭다능~ 

27억 씩이나 가지신 부자 분들이 그돈 그냥 남의 주머니에 넣어주신채 투자를 미루고 계신 절절한 사연은 무엇이겠습니까?

희망이 보이면 투자는 불처럼 일어나는 법입니다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불안만 가득하고 희망은 실종이죠? 이럴때 우린 또.. 믿음으로 버티는 수밖엔 없습니다. 

불안충만 희망실종 장세는 뭐 여기도 비슷합니다만, 그래도 고국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 

' 믿음 '을 갖고 현 장세를 직시하신다면,  아마, 멀리..저 멀리~ 새 하이얀 희망의 깃털 하나, 산들바람에 폴폴 날리는 걸 보실 수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ㅎ..

굵직굵직한 건설 재벌들께서 최근 여기저기  분양판을 여시고 일제히, 전투적인 마켓팅 모드로 돌입하셨다는 ' 팩트 '도 분명히 전합니다.

그 전투적인 마켓팅의 군자금중 어마어마하게 큰 덩어리가 광고비로 지출될 것이고 조만간 주요 언론 광고면을 꽉꽉 채울겁니다.

돈의 힘은 무섭습니다. 광고비 받아 드시려면 또.. 언론도 이왕이면 좀 긍정적인 전망을 낼 수밖엔 없을거라능~ ..ㅎㅎ..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아파트값 저점찍었다.. 조정도 이제 막바지다!.. 라 보는 시각의 단초는 아래의 가격 곡선이죠?

보시디시피, 2008 그레이트 리세션 ( Great Recession )충격 ( 아아 참 한국말론 이게 2008 금융위기? ) 먹고, 저점 찍었을 때 28만불 짜리 아파트 하나 장만해 두셨다 약 2년 남짓 보유하신 후, 2010년 중반 파셨다면.. 최소한 33만불! 

전매차액 5만불! 수익율 약 18%의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이때 좀 너무 올랐죠? 그래서 경제가 다시 슬로우해 짐에따라 아파트 시장이 가장 먼저 ' 조정 '을 받기 시작, 가격 곡선은 서서히 우 하향.. 1년이가고 2년이가고..현재 3년고개 ' 깔딱 고개 '입니다..ㅠㅠ..

조정치고는 꽤 혹독하죠? 2010년 중반기 고점 기준, 18%에 달하던 투자 수익율은 지루한 조정기를 거치며 7%대로 줄었습니다. 2008-9의 시기에 저점매수 하신 분들 기준이죠? 그래도 7%가 어딥니까? 본전들은 건지고들 계십니다. 

3년 세월동안 10% 조정이라.. 그만하면 되지 않았겠나 하는 의견이 확산되기 시작한건 그래서 입니다.

콘도마켓을 친구의 장동건으로 보시면 됩니다. " 고마해라 마이 무으따 아이가~? " 

예 개인적으로도, 기간내 최대 수익율 마이너스 10%면 뭐 무을만큼 무으따 생각됩니다만..

통상 부동산 호황을 점칠때,  6년 주기론을 보는데 이 셈법에 맞춰봐도 208-9를 저점으로 보았을때 호황 예감 시기는 2014-15 맞습니다..맞고요.. 

아뭏튼 전망은 이렇게 ' 난무 '하는데.. 정작 투심은 아주 쿨하다는게 문제지요? 말씀드렸듯이, ' 믿음 '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예? 뭐 이정도 갖곤 도저히 그 ' 믿음 '이란거 갖을 수 없다.. 한쿡처럼 전세있음 전세살고프시다고요?

헐~ 아마 뭔가 확실한 것이 보여 믿기 시작하실때 쯤이면 이미.. ' 허당 ' 일거란 말씀은 드릴 수 있겠네요.. 

가뜩이나 돈가치 나날이 떨어지고 전매차액 짜디 짜 지는 이 험한 세상에 최적화 되시는 방법 중 하나는 믿어야할땐 그저 굳게 믿는 거겠지요.. 그나마 그 믿어야 할 때조차 놓친다면..그때가 바로 제 2차 그레이트 리세션, 한쿡말론 뭐 .. 제 2차 금융위기쯤 될까요?

금융위기라.. 아무래도 한쿡이 여기보다 좀 덜 당(?)해서리~ 용어 자체도 참 약하게들 골라 쓰시는거 같던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