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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렌트( 월세 ) 컨설팅 25년 경력 리얼터 & 프로퍼티매니져
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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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 2013년 역세권 아파트 실거래가

2013. 10. 24. 03:35 최신 업데이트

2012 부동산판을 두고,  주류언론은 “ 사자처럼 왔다 .. 양이 되고야 말더라~  “라 했었습니다.

 

201310년이래 최하로 떨어졌던  거래량이 기지개를 켜고는 있으나.. 호황이라기엔 아직 이릅니다. 


그나마 다행은,  ‘ 역세권 ‘  최소한,  공시지가 선에서 잘도 버티는.. ‘  선방 ‘ 중이란 겁니다. 





이글에서 역세권은 전철역 500미터이내 이른바, ' 초 역세권 '을 뜻합니다.


이 초 역세권의 지난 20년간 땅값 상승율은 약 600% !!!


* 지난 20년간, 일반 땅값 상승율 vs. 역세권 땅값 상승분 

분석기사 보러가기 클릭!



 

다음은 한인타운, 로히드 전철역,  도보 5분이내,  거리의 22 + 2, 아파트 2013 1-2 매매 현황입니다

 

404-3980 Carrigan sold @ $250K실거래가 ( 2013 Assmt. 253K/ 2013 공시지가 )


2107 - 9521 Cardston sold@ $260K ( 267K )


506 - 9098 Halston sold @ $325K ( 325K )


304-9283 Government sold @ $324K ( 318K )

 

 첫번째 매매,   4 4호는 2013 공시지가 25 3천불짜리가 거기서 3천불  빼준 25만불에 팔렸노라~   이렇게 읽으시면 됩니다먼저 나오는 가격이 실거래가 괄호안 가격이 2013 공시지가로 읽으시면 됩니다.

 

 지역이  바로 우리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접지역이죠콘크리트 고층 아파트와 목조 저층 아파트 모두 2013 공시지가 플러스 마이너스 3-7천불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20 넘은 콘크리트 고층과 지은지 10년이내의 목조 저층이 공시지기 기준 )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었다는 얘기인데  부분이  불편하긴 합니다.

 


 건평  20-25평이니 소형에 속하는 매물 들이었고고로자녀분들 반려동물 수가  되시는 규모의 가정은 입장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어쨌든,

 

공시지가와 똔똔 치거나 조금  붙여 내놓은 집들이니 아무리 불황이라지만 싸게 내놓은 소형 매물이 빨리 팔린다라는 이론은 다시한번 증명이  셈입니다.

 

자아바로  대목에서  멍멍 컹컹 짖어대는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 멍멍봐라  꼬질꼬질한 ‘ 하꼬방 ‘ 아파트들도 팔리기 시작했다이제  있음  럭슈어리~ View!!! 콘도는  백만불이다 멍멍 

 

“ 컹컹아유 쟤들이 집이면 내껀  ( castle ) ??? .. 거지약쟁이 득시글 거리는  동네에도 임자가 나섰는데  알흠다운 자연 ,   성은 대체 얼마를 불러야 옳다니이~?? 컹컹 

 

점입가경입니다.

 

땅값이 엄연한데 밴쿠버버나비보다도 쎄게 불러제낀 코퀴틀람 집들은 드글드글합니다또한적어도 강을 건너지 않는 코퀴틀람 수준으로 불러제낀 메이플 릿지써리랭리 집들부지기수에 가까울 정도..

 

“   집이 최고여어언넘이든  가격 후려치믄  뽀솨버릴랑게에~ “

 

짖는 소리들만 요란 ( All barks )할뿐! .. 아무도 달려들지 않는 ( No bites ) 매물들의 For Sale말뚝이들이 북풍한설 + 먼지 하얗고 뽀얗게 뒤집어쓴   늙어가고 있습니다.

 

모두의 의문은  요란한 벌판에도 봄이 오는가일겁니다.

 

물론희망도 상상도 망상도 모두모두 자유로운 벌판인데요..요는 죄다  멋대로들 날뛰니 봄도  오고프면 올거고 아님 말거란 겁니다.

 

공시지가 플러스 5만불, 10만불짜리 매물들은 아직도 너무나 많다는 겁니다.   

 

그런  주인 분들 멘탈을 논하자면..이건 ..  마디로 마켓은 2010년인데 나홀로 타임머쉰 타고 2015년쯤  계신 거죠?










 5년의 Gap 만큼의 ' 인간의 어리석음 '은 둘째치기로 하겠습니다.





 

 자꾸 판이  ' 꼬라쥐 '로 흘러가는가를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여기엔   물리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최근 마켓의 고질병거래부진의 장기화는  가격 결정의 단초가 되는 가장 최근 ( 통상,  1-3개월 이내 ) 주변시세 ,  리스팅의 엑기스인 MRS ( Most Recent Sale ) 없어 멀리서.. 저어멀리서 빌려다 써야하는 폐단을 낳고야 말았습니다.

 

드문드문 집이 들어선.. 변방의 알흠다운 자연   단독주택 촌락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다닥다닥 붙여 지어올린 공동주택 단지 중에서도  1년이 다되어가도록   비슷한 평수팔린    찾기어려운 단지는 널렸다는 얘기입니다.

 

이러니 .. 가능한한 호가를 ‘ 야스이( cheap ) ‘하게 불러 빠른 세일을 유도해 내야 결국, [ 거래량 증가 – 급매물 소진  - 정상가 매물 증가 – 매물 소화 – 가격 다지기 – 가격 상승 ] 이루어 진다는걸 뻔히 아는 담당 리얼터들도 망연자실인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 실거래 자료 ‘ 확보조차 쉽지않은 상황.. 이는 분명 공포에 가깝습니다.

 

물론 당해보신 분만 아실겁니다 공포는 힘이 무지무지 셉니다.

 

내가 사정이 급해   빨리 팔라고  나쁜   작은 평수보다도 많이  싸다싶게 내놓았는데나보다 엄청  세게 값을 부른던 이웃이 갑자기 덤핑을  나로서는 더이상 양보하기 어려운  집값 밑에서 덜컥 흥정을 해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웃의 집이 내집보다 층도 좋고 건평도 넓고..ㅠㅠ.. 이리되면  참으로 싸게 치기에 고심이 많았던  집값의 정당성이 졸지에 날아가 버리죠?

 

“ 우쒸이그럴거면 애초에 쎈척 하덜덜덜 말쥐이~ ㅠㅠ.. 

 

개만도 못한 믿었던 이웃에게 뒷발 물리시는 분들 요즘 .투분들이 아니십니다.

이젠  집사기전에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부터 공부해야할 판입니다그런데..

 

이런 험한  당하기 무서워 애초에 집값을  쎄게 불러놔야 하겠다는 분들이 느십니다바로공포가 공포를 증폭시키는 악순환 입니다.

 

봄날을 보시려면 부디 현실을 인정하셔야 할겁니다


전매차액의 나무 밑에 누워 열매 맺기만 기다리시느니, 매달 따박따박.. 똑똑 떨어지는  월세라는 감 한 알이라도 주우실 수 있는 나무 밑으로 이동하실줄 아는 센스!  더욱 소중해지는 계절입니다. 

 

 

 

 


posted by 컨설팅 25년 리얼터/프로퍼티매니져 경력